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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 vip 회원도 아니고 전혀 주인장님과 관련없는 일반회원입니다.
작성자 김지연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5-03-06 21:23:5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18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전 부가네에서 주문을 많이 하는 그런 우수회원은 아닙니다.

여지껏 해봐야 두세번? 정도 주문한 일반 회원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후기 및 공지사항 보고 제 맘이 좋지 않아 글을 남겨 봅니다.


첫주문은 남자사장님 통해서 통화로 주문 하고

선물을 보냈었습니다. 솔직히 장사하시는분 같지 않았죠. 오버해서 친절하거나 그런게 없었으니깐요^^


최근 마지막 주문에 레드향을 주문했더랬습니다.

받아보니 껍질부분에 칼자국 처럼 터져있던겁니다. 6~10개사이가...

속상하더군요. 저도 후기 남기신 분들의 불쾌했던 기분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이게 뭐야 오천원,만원짜리 과일도 아닌데 저거빼면 먹을께 몇개나 될까 하구요

물론 선물 보낸게 그랬다면 안보내니만 더 못했겠죠...


저도 고객 입장에선 100프로 공감하죠.

하지만 또 농장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로 했답니다.

어찌보면 상품이 사장님의 얼굴이나 마찬가지고 자식이나 마찬가진데...

그런 상품을 일부러 보내진 않았단 생각을 합니다.

말씀 하신대로 생물이고......제가 주인부부를 만나뵌적은 없지만

터져있는걸 보고도 상자에 넣었을리는 없었을꺼라는 믿음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보다는 문자를 남겼죠.

당도가 높고 레드향이 껍질이 얇다보니 충격에 약하다구...(택배운송시)

담 주문시 더 챙겨주겠노라는 답변까지...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면 해결 되지 않을께 없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화가 나겠지만 , 어디 집앞,마트에서 과일을 산다고

살때마다 매번 맛있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최근에 지인분이 천혜향을 제주도 다른 가게에서 선물로 보내셨더랬습니다.

선물 받은게 효소(?)를 잘못 많이 뿌렸는지 껍질이 회색빛에 볼품없는데다

정말 절반이상이 터져 있는겁니다. 어머니가 보통 그런걸로 말씀하지 않는데

선물 보내신분한테 아무래도 알려야 할것 같아 알리니 가게주인왈....

택배기사의 잘못이라 택배사랑 통화해서 택배기사가 돈을 문다는 겁니다.

결론은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하면 되는겁니다.


1년 농사 짓는 심정...자식키우는 맘이랑 똑같지 않을까요..

아플때도 있고,좋은날도 있고, 속썩이는 아이도 있을수 있고...

생물이니 받아서 맘에 안들때도 있겠죠.

고객의 권리는 주장할수 있지만 그래도 서로 인간적으로 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싫으면 거래 안하면 되는거겠죠.

다른 가게를 이용한다고 과일이 매번 다 맛있지는 않을꺼란 생각을 합니다.


첫주문시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이라 꼭 목요일날 출고를 부탁드렸는데 수요일날 벌써 출고를 해버린겁니다.

연락도 안되고.....그래서 와이프 되시는 분 핸드폰으로 연락 드렸더니

" 저희가 생전 안그러는데 정말 오랜만에 지인분들과 저녁 술자리를 했어요. 그래서 애기아빠가

깜빡하고 먼저 발송이 되었나봐요. 정말 이런적이 잘 없는데 하필 어제 모임이 있어서...죄송합니다"


그 말듣고 오히려 제가 죄송하더라구요. 일상적인 친구 만나는 일도 농장일때문에

잘 하실수가 없는거구나, 그만큼 책임감이 많이 따르겠구나...하구요.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적었습니다만

주문하고 맘에 안드는 부분은 통화나 문자로 원만히 해결하셨으면 좋겠고

부가네 부부님, 두분도 건강 돌보시며 판매하시길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자주는 아니겠지만 또 주문할때 뵙겠습니다.

건강보다 더 소중한건 없습니다. 2015년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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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가네농장 2015-03-07 13:59:3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김지연님 글 보며 너무 많이 울었네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는 없지만 이해해 주시고 대화가 되는 분들을 위해 더 노력하는 부가네농장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째 딸아이 친구네랑 저녁식사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너무 저희를이해해 주시는 음성으로 말씀을 주시기에 개인 사정인 자리로 나와 있다는 말씀을 저도 모르게 편하게 말씀 드렸던게 기억이 납니다.
    김지연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늘 부가네농장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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